가장 좋은 것은 사랑하는 것이고, 그 다음으로 좋은 것은 사랑받는 것이다.
『레미제라블』의 작가 빅토르 위고는 사랑의 능동성을 강조했습니다. 사랑받는 것은 운이나 타인의 선택에 달린 수동적 경험이지만, 사랑하는 것은 자신의 의지로 언제든 선택할 수 있는 능동적 행위입니다. 위고의 작품에 등장하는 장발장, 에스메랄다 등의 인물들도 사랑을 받기보다 주는 행위를 통해 인간적 성장을 이룹니다.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을 조금씩 열고 타인에게 투자하는 일이며, 그 자체가 이미 최선의 삶이라는 통찰입니다.